온천만? 일몰과 일출이 빛나는 1520m의 숨은 명산 BEST!

양지윤 에디터 | | 여행

온천만? 일몰과 일출이 빛나는 1520m의 숨은 명산 BEST!

겨울의 낭만을 더하는 덕유산, 일출 명소로 주목받다

동해안의 일출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에서도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 많다. 그중에서도 스키와 노천탕으로 유명한 덕유산이 새롭게 떠오르는 일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덕유산의 매력적인 설경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남도 함양군에 걸쳐 있는 명산이다. 최고봉인 향적봉의 해발은 1,614m로,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하지만 대중에게 더 친숙한 곳은 해발 1,520m의 설천봉이다.

설천봉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곤도라를 타고 약 20분이면 오를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겨울철에도 쉽게 오를 수 있어 설산의 아름다움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해가 질 무렵, 설천봉 일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서쪽 능선으로 해가 기울며 붉은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순간, 눈 덮인 산자락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겨울철에는 해가 지는 고도가 낮아 색의 변화가 빠르고 다채롭게 나타난다.

일몰 후에는 리조트의 송년 이벤트가 밤 10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이어진다. 축하공연과 함께 정설차와 횃불로 어둠을 밝히며 슬로프를 내려오는 포메이션 행사가 펼쳐진다. 자정이 되면 화려한 불꽃놀이로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이다.

새벽의 특별한 일출 경험

다음 날 새벽에는 설천봉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해맞이 기념 곤도라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능선 사이로 떠오르는 해가 설경을 붉게 물들이며 영호남 일대의 산줄기가 시야에 펼쳐지는 광경이 장관이다.

덕유산리조트에는 일출과 일몰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국내 최장 6.1km의 슬로프를 비롯해 다양한 스키 코스를 갖추고 있어 스키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양한 스키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경험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스키와 일출을 즐긴 후에는 세솔동 야외노천탕을 찾는 방문객이 많다. 슬로프 옆에 위치해 있어 색다른 풍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는 탕이 있어 활동 후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방문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방문객은 “해가 지는 모습부터 다음 날 해가 뜨는 모습까지 하루 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곤도라 덕분에 부모님과 함께 보기에도 무리가 없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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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명소와의 연계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곤도라는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월 1일에는 해돋이를 위해 새벽 6시부터 운행한다. 왕복 요금은 성인 2만 5천 원, 소인은 2만 원이다. 송년 이벤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변에는 무주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등 다양한 연계 관광지가 있다. 겨울철에도 실내 관람 위주로 일정 부담이 적어 덕유산 관광과 함께 묶어 즐기기 좋은 코스로 활용된다. 무주구천동과 적상산, 무주호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 나들목과 덕유산 나들목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요금소에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대중교통으로는 무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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