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이제 1시간이면 충분! 새해에 꼭 가봐야 할 이유는?

양지윤 에디터 | | 여행

울릉도 여행, 이제 1시간이면 충분! 새해에 꼭 가봐야 할 이유는?

울릉도 여행, 항공편 도입으로 더 가까워진다

울릉도로의 여행은 그동안 이동의 장벽이 높았다. 서울에서 출발해 배편을 이용해야 했고, 이로 인해 7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기상 상황에 따라 배편이 취소되면서 여행 일정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빈번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울릉도로의 여행이 항공편을 통해 약 1시간 내에 가능해질 전망이다. 울릉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섬 지역 노선을 전문으로 운항하는 항공사인 섬에어가 첫 항공기를 도입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도, 짧은 일정으로도 방문 가능해져

울릉도는 그동안 장기간의 일정을 계획하지 않으면 방문이 어려운 여행지였다. 서울에서 육로와 해로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최소 2박 3일 이상은 계획해야 했다. 더욱이 날씨가 안 좋을 경우 배가 취소되는 일도 많았다.

하지만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과 울릉도 간의 거리는 항공편으로 약 1시간 정도로 줄어든다.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주말이나 짧은 휴가에도 울릉도 여행을 고려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이동의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개항 후 하루 최대 2,000명이 항공편을 이용해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관광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며, 울릉도 관광의 지형이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섬에어, 울릉공항 위한 항공기 도입

섬에어는 프랑스 ATR 본사에서 제작된 ATR 72-600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 항공기는 중고가 아닌 신조 항공기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주로 중고기를 사용하는 것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ATR 72-600은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터보프롭 항공기로, 지형적 제약이 큰 도서 지역 공항 운항에 적합한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섬 지역 운항에 경험이 많은 항공사들이 선호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고익기 구조 덕분에 비행 중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해 있어 창가 좌석에서 아래 풍경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항공 이동 자체가 여행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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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새로운 접근성 기대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변수들이 존재한다. 울릉도의 특유한 기상 조건은 항공편 운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운항 횟수가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항공권 가격과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손종록 울릉공항 건설단장은 “서울과 울릉이 1시간 내에 연결되는 항공편이 도입됨으로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섬 지역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며, “항공 교통이 부족했던 지역의 이동 구조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공항의 개항과 함께 항공 노선이 마련되면서, 울릉도로의 접근성은 이제 실질적인 변화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항공 운항이 안정화된다면, 울릉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기준도 달라질 전망이다. 울릉도 여행이 더 이상 어렵고 긴 여정이 아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정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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