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숨겨진 명소: 11년 만에 개통한 바다 위 6.1km 모노레일 BEST 탐방!

양지윤 에디터 | | 여행

인천의 숨겨진 명소: 11년 만에 개통한 바다 위 6.1km 모노레일 BEST 탐방!

인천의 매력적인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

서울과 가까운 인천광역시는 다양한 관광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구인천’이라고도 불리는 경인선 인천역 앞에는 지난 2019년에 개통되어 올해 7주년을 맞는 독특한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가 있다.

길고 험난했던 월미바다열차의 시작

월미바다열차는 인천 중구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 관광 모노레일로, 인천항과 서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0년대 후반에 ‘월미은하레일’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2008년에 착공했었다. 당시에는 빠른 이동을 목표로 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장기간 중단된 후, 2019년에야 관광 기능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되었다.

느긋한 여행의 매력, 월미바다열차

약 6.1km의 궤도를 평균 시속 9km의 속도로 이동하는 월미바다열차는 약 40분간의 여유로운 여행을 제공한다.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아닌, 주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형 교통수단으로 더욱 적합하다.

궤도는 지상 약 7m에서 최고 18m 높이에 위치해 있어, 열차에 오르면 인천 내항과 항만 시설은 물론, 맑은 날에는 인천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를 제공한다. 도심과 항구,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열차 내부는 전면과 측면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 외부 바람 없이도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운 바닷바람을 피하면서도 서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별한 순간을 위한 선택

운행 중 특히 눈에 띄는 장면 중 하나는 인천 내항의 사일로 벽화다. 약 22층 높이의 사일로에 그려진 이 벽화는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열차가 지나며 정면으로 마주치는 구간에서 특히 주목받는다. 또한, 서해 낙조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해가 짧은 시기에는 늦은 오후에 탑승하면 붉게 물든 바다와 항구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열차 자체가 이동 전망대 역할을 해 사진 촬영을 위한 방문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 방문객들은 “높이가 생각보다 높아 시원한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타기에 부담이 없고 볼거리가 많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월미도의 특성상 도보 이동이 많아,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용도로도 활용됐다는 후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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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위한 정보

월미바다열차의 요금은 성인 기준 평일 1만 1천 원, 주말 1만 4천 원이다. 인천 시민은 요일에 상관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수기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승차권은 인터넷으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자는 월미바다역에서만 최초 승차가 가능하며, 현장 구매자는 모든 역에서 승차할 수 있다. 당일 1회 재승차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월미바다열차에서 내려 주변 관광지를 둘러본 후 다시 탑승할 수 있어, 월미 문화의 거리, 인천해양박물관, 차이나타운 등과 일정을 연계하기에 효율적이다.

월미바다열차의 시작점인 월미바다역은 구 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인근에 주차 후 도보로 접근해야 하며, 경인선 인천역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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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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